와콤 인튜어스 신제품이 나왔습니다

또 펜이 사라져서ㅡㅡ 와콤 홈페이지 둘러보다 발견했습니다. 한국공식홈페이지에 등록이 돼있긴 한데, 아직 공식몰에는 올라와 있지 않아요. 

와콤은 신제품 출시와 단종을 자주 하는 편이죠. 기존 인튜어스 사용자 분들은 악세사리를 미리 쟁여두시거나, 팔고 갈아타실 준비하는 게 나아 보입니다

모델명은

소형: CTL-4100, CTL-4100WL(Bluetooth 모델) 

중형: CTL-6100WL(Bluetooth 모델)

이렇게 있구요. 보시다시피 블루투스를 지원합니다! 네! 무선이 되는 것이죠!

기존 타블렛의 경우 거의 중고 타블렛 새로 살만한 값ㅡㅡ;;을 소비해서 블루투스 키트를 사야만 블루투스가 가능했는데요, 새 인튜어스 시리즈는 처음부터 블루투스 지원을 해주네요.

기존 인튜어스 시리즈처럼 위에 띠?가 있어서 펜을 끼워 보관할 수 있습니다

기존 인튜어스와 다른 점이라면...상단 메뉴 파여진 곳에 펜을 거치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깊이가 어느정도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책상 아래로 굴러가진 않겠네요. 

잠깐 전화를 받는다거나, 화장실 갖다온다거나...그럴 때 편할 것 같습니다. 

사실 펜홀더는 뱀부가 짱이었는데요..와콤 서비스 지원만 잘 된다면 구뱀부를 쓰고 싶은데, 아시는 분은 아시다시피..와콤 갑질 횡포가....ㅠㅠ...와콤은 새제품을 쓰는 게 정신건강에 좋지여ㅋㅋ..

그리고 겉에 컬러가 비치는 것이 보이시나요? 기존 인튜어스 시리즈와는 다른 디자인입니다.

옆에서 보면 요런 모양입니다. 앞만보다 뒷판이 좀더 커서 뒷판의 컬러가 보이게 디자인을 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깔끔하고 이쁘네요. 와콤홈페이지에서도 깔끔한 옆면을 자랑하고 있어요ㅎㅎ

블루투스가 아닌 모델이라면 옆이나 상단 혹은 하단에 USB 포트가 있겠쬬?

색은 참 이쁘게 뽑았습니다. 뒷판 전체를 컬러로 덮은 게 참 이쁘네요.

근데 재질이 어떠냐에 따라 좀더 느낌이 다를 것 같습니다. 얼핏보기엔 약간 실리콘 느낌이 납니다만...여태까지의 와콤을 생각한다면, 실리콘이라면 먼지가 잘 들러붙을 것 같아요.

일반 블랙과 파스타치오 민트? 이름이 잘 생각 안 나네요; 그리고 베리 컬러가 있습니다. 이름이 어려운데...그냥 검정, 민트, 핑크 색상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본, 미국에는 이미 출시됐는데, 공식홈페이지 기준으로 각 21,384엔, 199.95달러입니다. 환산해보니 한국 돈으로 21만이 넘는 가격이네요.

개인적으로 20만원 정도로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와콤이 이상하게 한국만 오면 몇 만원 더 붙여서 들여오더라고요ㅡㅡ;; 유니클로도 그렇다고 들었는데...한국에도 소비자가 많은 만큼 적어도 비슷한 가격이었으면 좋겠습니다